올해도 고교생 슈퍼모델이 탄생했다. 5일 오후 6시 SBS와 엔프라니, EXR 주최로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2004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강소영(18ㆍ함현고 3)양이 34명의 후보 가운데 1위에선발되는 영예를 누렸다. 2위는 역시 고교생인 김은영(16ㆍ분당 영덕여고2)양이, 3위는 박성희(22ㆍ이화여대 중문과 3년 휴학중)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본선대회는 박항치, 이상봉, 설윤형, 신장경 등 국내 유명 디자이들이 참여한 패션쇼 형태로 펼쳐져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어울리는 진행을 했다. 1위는 상금 2천만원, 2위는 1천500만원, 3위는 1천만원이 주어진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