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www.chosun.ac.kr·총장 김수훈)는 1946년 민족국가 수립에 기여할 인재를 우리 손으로 양성한다는 민족적 자각 속에 7만 2천여명의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설립된 최초의 민립대학이다. 조선대는 전국 10위권 대학 진입과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로 'NEW JUMP 2010'을 수립했다. 이전의 발전 프로그램인 'JUMP 2005'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 학교는 2006년 개교 60주년을 세계를 주도하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는 제2의 도약기로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조선대의 이같은 미래 비전은 순조롭게 척척 진행되고 있다. 정부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사업)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전통식품 첨단화인력 양성사업','광주전남지역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등 4개 과제가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총 39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협력대학으로 참여한 '전남권 고용창출과 조선산업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고흥 우주항공센터와 연계된 기계우주항공 전문인력 양성사업'등에는 5년 동안 115억원을 지원받게돼 총 지원액은 507억원에 이른다. 조선대학은 'R&D'의 메카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산학연관 신경망을 구축해 산학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산학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전통적인 기계부품 분야부터 IT,생물,나노분야 등 첨단 산업까지 총 25개 센터로 구성돼 지역 R&D의 거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개국 80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조선대학교의 국제화는 NICE로 대표된다. NICE인증제는 국제화에 필요한 기초소양과목과 외국어 과목 및 국제지역학 과목을 이수함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해외현장체험을 병행해 '지구촌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로 조선대학교는 2002년 국제화부문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