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인 최윤영(28) 아나운서가 8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외국계 증권회사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장세윤(31) 씨로, 두 사람은지난해 친지의 소개로 만나 교제한 지 1년 2개월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이 결혼식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주례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고, MBC 동료 아나운서를 비롯한 많은 하객이 참석했다.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최 아나운서는 2001년 MBC에 입사해 '아주 특별한 아침'의 MC와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를 맡아 왔으나 결혼과 함께 주말앵커 자리를 떠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