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경북 안동에서 제41회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안동시는 최근 바레인에서 열린 금년도 대회에 장대진 도의원과 권오현 경북보디빌딩협회장 등을 파견해 내년도 대회를 안동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아시아 20여개국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6일간일정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아시아대회 개최는 부산시와 인천시에 이어 국내 3번째다. 안동시는 이 대회가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관련 체육시설 정비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방침이다. (안동=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