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희(75) 대한빙상경기연맹 명예회장 겸 국제빙상연맹(ISU) 집행위원이 아시아빙상연맹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빙상연맹은 정 명예회장이 12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아시아빙상연맹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신임 회장은 오는 2008년 9월12일까지 4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지난 93년부터 95년까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역임한 장 신임 회장은 93년12월부터 아시아빙상연맹 부회장으로 일해왔다. 이와 함께 이치상(62) 대한빙상연맹 행정부회장은 아시아연맹 실무행정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한국이 아시아 빙상계에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