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9일 산업계 수요에 맞춘 환경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09년까지 10개 대학(원)을 지정, 산학(産學)협동과정에 모두 20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대학(원)에서 연간 1만여명의 환경 관련 인력이 배출되고 있지만 산업현장 수요와 동떨어진 교육으로 만족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우선 내년에는 에코스타 프로젝트 사업단 분야인 수처리와 무.저공해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2개 대학에 5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학주 환경기술과장은 "지금까지 특정 연구.개발 지원에 집중해온데 반해 인력양성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직 관련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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