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기업체와 협력해 기업체 청년 인턴제와 청소년 연수지원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체 청년 인턴제는 지역 기업체에서 3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뒤 정식직원으로 채용되는 것으로 인턴 1인당 월 60만원씩 3개월간 시가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는 연말까지 200명 채용을 목표로 추진하고 다음달부터 시내에 살고 있는 18세이상 30세이하(제대군인 33세) 청년들에 대해 시 경제통상과 취업정보센터, 읍.면.동사무소, 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키로 했다. 인턴기간이 끝난 뒤 정규 사원으로 채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심의때 우대하고 정규직 채용 우수업체 실업대책 유공기업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또 청소년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진로설계 기회 제공을 위해 다음달부터 2개월간 청소년 연수 지원제를 시행한다. 청소년 연수 지원제는 시가 노동부 창원고용안정센터에 연수지원기관 신청을 의뢰해 지정받은 100명의 청소년을 시 본청과 실.과.사업소에 배치하고 방학기간 현장연수를 실시한다. 청소년 연수자들은 하루 4시간 근무에 월 3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받는다. 문의는 시 경제통상과(☎280-2204)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