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소프트웨어 사업을 책임지는 자리에 올랐다.


MS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한국계 미국인 셰인 김이 MS게임스튜디오(MSG)부문 대표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MS에서 부문대표와 같은 고위직에 한국계가 오른 것은 셰인 김이 처음이다.


40대 중반으로 알려진 셰인 김은 양친이 모두 한국인으로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과 국제관계학 석사를,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으며 스탠퍼드에서는 학교 대표 배구선수로도 활동했다.


셰인 김은 앞으로 1천여명의 게임 개발자.제작자들을 거느리고 '제이드 엠파이어' '페이블' '던전 시즈2' 등 대작 게임의 개발.배급을 진두 지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