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성년의 날(17일)에 꽃다발이나 향수와 함께 멋진 키스를 받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김민준과 하지원을 첫손가락에 꼽았다. 여성 포털 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가 최근 남녀 이용자 각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민준은38%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가수 비는 37%라는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랭크됐고 권상우, 지진희, 이서진 등이뒤를 이었다. 여자 연예인 가운데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지원이 63%의 득표율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송혜교(19%), 한예슬, 김현주, 이효리 등의 차례였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