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5일 실시되는 대구 동.북구청장 보궐선거 입후보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5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동구청장에는 김영철씨와 류중근 배석기 서찬수 서창교 유병간 이곤 이영환 이윤원 최규태씨 등 1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북구청장에는 박인환 안경욱 이달희 이용재 이인우 홍동현씨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밖에 현역 국회의원인 박승국씨를 포함, 이훈 이종화 권오상씨 등도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나라 열린우리 민주노동당 등 각 정당들은 오는 26일부터 후보자를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보선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도의원 보선에는 경북 영주 제2선거구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로 장찬식조진우씨 등이 등록했으며, 대구 달서구 제2선거구는 지금까지 예비후보 등록자가없는 상태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