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451번 지방도 속칭 '아홉사리 고개'에서 동원예비군을 수송하던 버스가 5m 언덕 아래 마을 농로로 추락, 3명이 숨지고 2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중 11명은 중상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군 헬기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 사고발생 이날 오전 10시께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451번 지방도 아홉사리 고개 내리막길에서 동원예비군을 수송하던 문화관광 소속 서울 71노 1718호 버스(운전사 서정노.61.서울시 양천구 신월동)가 5m언덕 아래 마을 농로로 추락,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서씨와 김대성(25.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이봉열(26. ")씨 등 3명이 숨지고 유용기(28)씨 등 26명이 다쳐 국군 홍천철정병원과 아산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1명은 중상이다. 중상자중에서도 특히 부상이 심한 3명은 군헬기로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 사고 버스 및 탑승객 사고버스에는 동원예비군 훈련 입소를 위해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소집한 동작구내 훈련대상자 28명과 운전사 서씨등 29명이 타고있었다. 이날 동원된 동원예비군 입소대상자는 총 86명으로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있었으며 사고버스는 두번째로 운행중이었다. 이들은 상남면 하남리 산악부대 소속 예하부대에 2박3일(20~22일) 일정으로 입소하던 중이었으며 나머지 훈련 대상자는 예정대로 입소했다. ◆ 사고원인 경찰은 사고 버스가 아홉사리 고개 우회전 내리막길을 미처 회전하지 못한채 진행방향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 마을 농로에 추락, 뒤집힌 것으로 보고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과 군당국은 사고가 나자 의료진과 구조차량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인근 병원 후송등 구난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상자 명단 ◇사망자(3명) △홍천 아산병원 ▲서정노 ▲김대성 ▲이봉열 ◇부상자(26명) △홍천 아산병원(6명) ▲김준희 ▲한권규 ▲이인석 ▲유용기 △홍천 현인병원(1명) ▲안장천 △국군 홍천철정병원(16명) △국군 수도통합병원(3명) (인제=연합뉴스) 임보연.이재현 기자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