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께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451번 지방도 속칭 '아홉사리 고개'에서 동원예비군 훈련 입소 대상자들을 태운 서울 71노1718호 문화관광 버스가 5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버스에는 동원예비군 훈련 입소를 위해 소집된 대상자 등 2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사상자 인적파악에 나섰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