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B아파트 3동 203호 최모(42.여)씨 집에서 최씨와 친구 김모(43.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발견됐다. 경찰은 최씨와 동거해온 유모(43.자영업.울산시 울주군 온산면)씨로부터 최씨등이 살해됐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최씨는 안방에, 김씨는 거실에서각각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