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서바이버'의 개그맨 정준하가 연탄 1만장을 불우이웃들에게 기증한다. 정준하는 포털사이트 엠파스와 광고모델 계약을 하면서 원주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가 개설한 연탄은행과 엠파스가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랑의 엠파스 연탄메일' 행사 취지를 듣고 흔쾌히 연탄 1만장을 연탄은행에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엠파스 측이 22일 전했다. 정준하는 "연탄은 연탄가스 등 안 좋은 추억에서만 존재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연탄을 쓰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또 연탄은 겨울에만 쓰는 게 아니라 어려운 사람에겐 1년 내내 필요한 생필품이라는 사실을알게 돼 연탄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에는 방송인 강호동이 이 캠페인에 참가해 연탄 1만장을 기부한 바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