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기획한 "명의를 찾아서" 네번째 강좌가 27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박유근 원초당한의원 원장이 "허리디스크의 비수술적 양한방 협진치료"란 주제로,김정진 뉴코아한의원 원장이 "아토피 피부염의 한방치료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백여명이 몰렸다. 이날 강좌는 또 한국경제TV를 통해 3월6일(토) 오후7시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 아토피 피부염에 걸리면 잘 때 가렵고,보습능력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 재발이 잘되며 방어력이 떨어져 2차 감염이 쉽게 온다. 아토피는 유전적 요소가 강하며 항생제 등 약물 남용,인스턴트 음식의 과다 섭취,환경 공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성인의 경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아토피가 발생한다. 아토피 치료는 자연면역계를 강화해 피부면역 기능과 방어능력을 키우는 방법이 좋다. 그렇게 되면 아토피를 유발하는 항체가 줄어든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 중인 환자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면역세포 중 감마 인터페론의 양이 늘어나면서 증세가 심해진다.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기능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때 한방으로 치료하면 감기는 물론 아토피 피부염까지 치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항히스타민 제제를 비롯 감기약을 복용하게 되면 아토피 피부염이 더 고착화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약물 남용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조기에 치료해야 효과가 크다. 3∼7세 전후에 치료하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을 뿌리뽑을 확률이 높아진다. 성인이 될수록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치료 확률도 떨어진다. www.atopymed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