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나면 현장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 구호활동을 벌일 것 같은 연예인으로 영화배우 겸 탤런트 권상우와 가수 이효리가 뽑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서울의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권상우와 이효리는 각각 28%와 25%의 득표율로 나란히 남녀 1위에 올랐다. 남자는 차인표(23%), 강호동(16%), 안성기(12%)가 뒤를 이었고 여자는 김정은(18%), 양미경(17%), 하지원(14%) 순으로 나타났다. 재난현장 후방에서 성금을 가장 잘 낼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차인표-신애라 부부(40%)와 강호동(35%)이 꼽혔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