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관광객'이 31일 몰리면서 동해안 방면의 고속도로와 국도가 혼잡을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이날 오후 10시 현재 이천~문막 34㎞와 만종~새말 11㎞ 구간 등에서 지체 및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정동진 등 동해안 7번 국도 주변의 바닷가 진입로도 갑신년 첫 해를 바라보며 새해를 설계하려는 관광객들이 밀려들어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해돋이 관광객으로 인해 영동고속도를 이용하는차량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