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기존 도심이 6개 권역으로 나눠 균형개발된다. 시는 송도와 영종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맞춰 기존 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성 시가지 균형발전계획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계획안은 중구와 동구,남구,남동구 북쪽 등을 서부 도시 생활권으로 묶어 문화·상업지역으로 꾸며 나가도록 돼 있다. 또 계양구와 부평구 등 동북 생활권은 문화·주거도시로 개발하고 연수구와 남동구 남쪽의 남부 생활권은 송도유원지내 대우 부지를 관광지 개발로 유도하고 한국화약 부지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관광도시로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