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마산시에 이어 김해시에도 천연가스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진주시와 양산시에도 천연가스 버스가 운행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해시 외동 버스터미널에 이동식 천연가스 충전시설이 설치돼 천연가스 버스 20대가 29일부터 운행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14대가 추가로 배치될예정이다. 또 진주시에도 판문동 충전소가 내년 3월께 준공되면 39대의 천연가스 버스가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양산시에도 내년 6월께 천연가스 버스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는 현재 마산과 창원에 각 100대의 천연가스 버스가 충전할 수 있는 고정식 충전소를 마련, 창원지역에 3개업체가 49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마산시에는 5개사가 134대를 각각 운행하면서 21대를 추가 주문해놓고 있다. 도와 각 해당시는 내년에 36억여원을 들여 창원 27, 마산 52, 진주 16, 김해 20,양산 2대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