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연구원은 낙동강 지역의 문화와 생태계등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낙동강백서 3호'를 발간했다고 30일밝혔다. 부발연 낙동강연구센터는 지난 1997년 1호를 발간한 뒤 3년마다 한번씩 백서를펴내고 있는데 이번 호에서는 모두 5개 부분에 걸쳐 낙동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담겨져 있다. 제1장에서는 낙동강 지역의 지질과 지형.기후 등이, 제2장에서는 인구.주택.토지이용.지역산업 등 생활 환경적인 측면이, 제3장에서는 선사시대때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의 낙동강 지역의 역사와 지역, 강을 따라 형성된 수운(水運)과 물산(物産)등에 관한 낙동강 문화 등이 소개돼 있다. 또 제4장에서는 낙동강 수질과 하상퇴적물 등의 오염 현황 및 생태계 현황이 적혀 있고 제5장에서는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경제.사회.문화 등의 인문적자료가 담겨져 있다. 부발연은 백서 내용을 낙동강연구센터 홈페이지(http://www.bdi.re,kr)에 올려낙동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