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경찰서는 29일 대낮 가정집에 침입,현금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황모(24.거제시 마전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거제시 신현읍 백모(31.여)씨의 빌라에 침입, 백씨를 위협해 현금카드 1장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황씨는 빼앗은 현금카드의 비밀번호를 확인하다 귀가하던 백씨의 남편(35)에게발각되자 500여m를 달아나 인근 모 식당 화장실에 숨어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