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이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활기를 띠고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추구하는 이들 웰빙족들은 약 대신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며,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단연 으뜸을 차지하는 것은 키토산 활용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고수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주)키토라이프(대표: 정특래ㆍwww.kittolife.co.kr)는 키토산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굴지의 '해양생명 공학 벤쳐기업'이다. 이 기업은 지난 1998년 부경대학교와 산학 공동연구로 수산폐기물인게 껍질을 활용, 고부가가치 물질인 키토산 올리고당을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화제가 되었던 기업. 키토산은 고분자로 체내 흡수가 어려운 반면 키토올리고당은 키토산을 효소분해시켜 소화 흡수력을 높인 저분자 생리활성 물질로 체내에 잘 흡수되어 효율성이 좋다. 특히 키토올리고당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조절 기능, 면역력 증강기능, 항균작용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 회사는 최근 키토산을 둘러 싼 논란을 잠재우는 신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키토산을 둘러 싼 논란의 핵심은 키토산을 분해해 만드는 키토산 올리고당이 인체에 흡수되는 지와 키토산을 녹일 때 쓰는 산성염이 인체에 해로운지 여부. 이 회사는 순천대 생의용고분자연구실 나재운 교수팀과 산학 공동연구로 고순도의 키토산 올리고당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분자량 10,000 이하의 키토산 올리고당이 인체에 흡수가 가능하다는 것을 한국키틴키토산 학회에서 공식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의 '키토산의 산성염 제거기술'은 키토산의 의약품 사용에 대두되는 용해성 문제를 불식시키는 핵심기술이다. 키토산을 녹이기 위해 이용되는 산이 인체 내에서 일으키는 부작용과 항암약물 생체활성물질에 대한 악영향으로 산성염 제거 문제는 필수 해결 과제였던 것. 특히 이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품용의 'FACOS'와 의약제로 적용한's-FACOS'를 개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8년 과학기술로부터 KT마크 인증을 받은 생리활성이 높은 키토올리고당의 제조기술에 새로운 염제거 기술을 결합시킨 'FACOS키토올리고당 '은 함량과 순도를 높이고 뛰어난 인체 흡수율을 가지는 프리미엄급 키토산올리고당으로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이 회사는 이를 이용한 프리미엄급 키토산 올리고당 건강기능식품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약용의 's-FACOS'는 포화상태에 있는 시장환경에 대비한 키토라이프만의 야심작으로 기존의 식품용의 키토산올리고당에 비해 엄청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약물 전달체, 유전자 전달체 및 나노캡슐 등의 기술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키토라이프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현재 이 제품에 대한 국내 및 국제(PCT)특허를 출원했으며, 21세기 키토산바이오 산업의 새장을 열고 있다. (02)579-7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