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29일 휴가중 길을 가는 여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육군 모 부대 김모(22)상병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상병은 28일 오후 10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육교 위에서 이모(23.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2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손가방을빼앗은 혐의다. 김 상병은 빼앗은 신용카드로 인근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소속 부대에 김 상병의 신병을 인계할 방침이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