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섭 순천향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27일 순천향대학 제1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다. 치료내시경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심 교수는 76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81년부터 이 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홍보실장,진료부장,부원장을 지냈다. 미국내시경학회 명예회원과 국제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복부초음파진단과 소화기치료내시경학,담석증 및 식이요법 등의 저서와 3백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부원장에는 흉부외과 염욱 교수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