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년 5월 31일 제9회 `바다의 날'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와 기념식 유치 경쟁을 벌인 보령시는 열린 음악회를 비롯해 해상불꽃축제, 수산종묘 방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혀 해양부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양부는 이와 함께 제4회 해양부 장관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강원도 강릉시주문진해수욕장에서 내년 6월 개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