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 선물도 역시 현금이 최고.' 구직자들이 첫 월급을 받고 부모에게 가장 해 주고 싶은 선물은 현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채용정보 사이트인 워키(www.workey.net)가 다음취업센터(job.daum.net)와 공동으로 자사 회원 3천8백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첫 월급을 받고 부모님께 가장 해 드리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란 설문에 전체 응답자의 40.0%인 1천5백56명이 '돈을 주겠다'고 응답,현금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검진권'을 선물하겠다는 응답이 25.0%(9백75명)으로 나타나 구직자들은 현금 못지 않게 부모님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물을 해 드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식'을 하겠다는 응답자도 14.2%(5백53명)에 달했으며 '효도관광을 시켜준다'는 응답자도 12.9%(5백1명)이었다. 반면 첫 월급의 전통 선물이었던 '빨간 내복'은 7.9%(3백8명)에 불과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