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아카이브'와 '광주시네마테크 영화로세상보기'는 18일 광주 남구 사동 광주영상예술센터에서 '퀴어베리테-레즈비언, 게이 다큐멘터리의 지도그리기'의 막을 열었다. 19일 하루를 쉬고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좋든 싫든:헤드윅 이야기', '니카라과의 호모들', '필라델피아 그 후 10년', '여전사들의 합창' 등 성적소수자들의 삶을 다룬 10개국 14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상영작에는 알바니아, 니카라과, 이스라엘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나라들의 영화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오후 1시, 3시, 5시, 7시 30분 등 하루 4차례 상영되며 관람료는 1편에 4천원,5편에 1만5천원이다. ☎(062)228-0246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