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탄절을 맞아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크리스마스 특별차량으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차량은 운전기사와 통역가이드 모두 산타 복장을 하는 한편 차량 내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시청앞 대형트리와 남대문ㆍ동대문 야시장, 서울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산타워까지 둘러볼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인 이상 탑승가족에게는 시티투어 캐릭터인`마시마로 인형'과 캐릭터 수첩도 제공된다. 도심순환 코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고궁 코스는 오전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02)777-6090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