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보안과는 15일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 활동을 배후조종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노모(28.회사원)씨 등 모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6명을 구속하고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9∼2000년 민족해방 활동가 자주대오라는 친북조직에 가입, 한총련 산하 경기남부총련의 활동을 배후조종한 혐의다. 국군기무사령부도 이 대학교 출신 최모(26)중위와 사병 1명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