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신용보증기금의 구상채권 회수금액이 지난해보다 6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 현재 도내에서 회수한 구상채권금액은 모두 8백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백27억원)보다 7.9% 증가했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영업점과 지역본부내에 구성된 구상채권관리팀이 조직적으로 채권회수한 결과"라며 "이 회수금액은 신용보증의 재산적 기초가 되는 기본재산의 증가로 이어져 1조7천8백60억원의 신규보증 여력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구상채권이란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체의 부실 채무를 대신해 채권자에게 갚아줌에 따라 그 기업체와 연대보증인 등으로부터 신보가 회수해야할 채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