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총장 이상범)는 15일부터 4일간 오후10∼11시 이 학교 학생식당에서 학기말 고사 기간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랑의 떡국'을 배식한다. 이 행사에는 이상범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교직원 30여명이 출동, 앞치마와 위생모를 걸치고 `사랑의 떡국' 배식을 위해 국자를 든다. 이 총장은 "소원하기 쉬운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교수가 먼저 학생들에게 다가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매 학기말고사 기간마다 사랑의 떡국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