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내년 3월14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펀 스키&스노 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용평리조트 및 무주리조트와 함께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눈을 접할 기회가거의 없는 동남아 관광객들이 3박4일간 스키장에 머물면서 스키 레슨을 받고 눈썰매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가하게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98년부터 매년 열어온 이 행사가 동남아 지역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한국의 대표적 겨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