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9일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통해 알게된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강모(19.무직.순천시 조례동)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지난 3일 자정께 전남 순천시 장천동 A 모텔에서 인터넷채팅을 통해 알게된 오모(14.여중2년.순천시 매곡동)양 등 여중생 2명을 주먹으로때린 뒤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다. 강군은 범행 후 다시 이들 중학생과 채팅을 했고 약속 장소에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순천=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