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는 `지방 살리기 3대특별법 제정 촉구 1천만 지방민 선언' 서명운동을 강원.경남 등 11개지역 본부와 함께 오는 7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방분권운동 충북본부는 또 오는 5일부터 각 지역 대표들이 참석하는 단식농성을 벌이고 교회, 사찰 등에서 지방분권화를 촉구하는 기도회 등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3대 특별법은 고사위기에 빠진 지방과 교통난, 주택난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수도권을 살리는 시급한 민생법안"이라며 "국회의원과 각 정당은 정파적 이해나 특정지역을 위해 지방살리기를 외면하지 말고 특별법 제정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