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내년에 한강 수질개선과 수변구역 지정으로 규제를 받는 한강 상류지역 주민지원 사업에 2천9백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구체적 투자내역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지원 1천1백59억원 △한강 상류지역 주민지원 7백억원 △수변구역 토지매수 2백70억원 △기타 수질개선 3백60억원 등이다. 한편 한강수계관리를 맡고 있는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9년 한강수질 대책 이후 2003년 10월 말까지 총 9백4억원을 투자,수변구역 등 상수원 관리지역의 토지 62만평을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