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찬 오무전기 대표는 1일 "정부가 이라크에 들어간 오무전기 직원들의 명단을 제출해 달라고 연락했다고 했지만 연락을 받은 바 없고 절차도 몰랐다"고 밝혔다. 서씨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이라크는 정부가 없는 상황인데다 요르단을 통해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비자가 필요하지 않았다"며 "외교통상부에 신고 여부는 물론 이라크 현지에 대사관이 있는지도 잘 몰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