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대전에서 내년부터 국제영화제가 열린다. 가칭 대전국제영화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관)는 내년 5월21일부터 10일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대전국제영화제(DJIFF)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5시30분 대덕 컨벤션타운 사파이어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조직위원회 및 집행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대전국제영화제 준비위원회에는 김원배 목원대 부총장,송인준 시민언론이사장,이충재 대전YMCA 사무총장,한근수 유성문화원장,송인덕 과학사랑시민모임대표 등 3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여했다. 재미있는 영화제,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영화제,가족과 함께 하는 영화제 등을 모토로 열리는 대전국제영화제는 타지역 영화제와는 달리 대중성이 강한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