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제주도내 관광개발사업에 민자 1조4천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관광지구별 투자액은 중문관광단지, 표선관광단지, 묘산봉관광지구 등 12개 관광단지 및 지구 개발에 3천766억원, 강정, 산천단 등 4개 유원지에 708억원, 서귀포교육관광시설, 국가유공자 요양단지 등 기타 개발에 9천809억원 등이다. 시설별로는 관광호텔 22개소 1천274억원, 콘도미니엄 31개소 3천163억원, 골프장 25개소 7천421억원, 휴양팬션 36개소 139억원, 기타 16개소 2천286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이들 민자투자가 예상대로 이뤄지면 관광객 수용시설이 대폭 확충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올해 관광개발사업 민자 투자는 4천80억원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