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백화점과호텔,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관리실태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중점 단속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본부는 이 기간 소방서와 자치구 등 합동점검반 74개반 300명을 편성, 시내 백화점과 호텔, 복합영화관,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4만4천274곳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나 통로상 장애물 적치 여부, 내부구조 변경후 가연성 실내장식물 설치 여부 등에 대해 단속을 벌인다. 본부는 적발 시설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한편 상습 적발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불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