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6일 제주지역 사업장에서의 최저임금 위반 여부에 대한 집중 감시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지난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월급 기준56만7천260원으로 한 가족이 한달을 영유하는데 낮은 급료인데도 이마저 일부 사업주들이 지급하지않는 사례가 빈발함에따라 연말까지 집중 감시활동을 벌여 위반 사업장에 대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고질적인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고발할 방침이다. 제주본부는 이번 감시활동은 정부의 미온적 감시감독때문에 이뤄지고 있다면서정부에 위반 사업장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해줄것을 촉구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