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2일 국산 소금에 수입 소금을 섞어 순수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 혐의(대외무역법 위반)로 양주시 광적면 C염업 대표 윤모(51.서울 서대문구)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2001년 1월31일부터 최근까지 호주, 중국, 국내산천일염을 8:1:1의 비율로 섞어 만든 소금 1천400여t을 국내산으로 속여 21∼30㎏ 들이 1포대에 5천∼7천원을 받고 서울과 경기 일대 슈퍼마켓 등에 판매, 2억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의정부=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