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국립공원인 경주남산과 토함산에대한 산불예방을 위해 무인카메라를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내년 5월 말까지 국립공원을 포함해 임야 9만500여㏊에대해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토함산 가나안목장과 벽도산에 설치한 무인카메라를 가동시켰다. 시는 산불발생 위험지구의 등산로 10곳을 내년 4월 말까지 폐쇄하고 산불진화용헬기를 다음 달부터 내년 봄까지 임차해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감시원과 산림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산불예방활동 직무교육 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입산통제 및 불씨 취급자에 대한 단속을 펴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realis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