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동 소재 재래시장인 길음시장이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현대적인 쇼핑센터로 변모했다. 서울시는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길음시장의 건물 내.외부에 대한 전면 개.보수작업을 마쳤으며 차량 62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새로 문을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60년에 개설된 길음시장은 90년대 초반까지 비교적 상가기능이 활성화됐으나 시설낙후 등으로 인해 상가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였으며 특히 도시안전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새로운 쇼핑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