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김모(28.서울 중랑구 신내동)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7일 오전 3시 20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술에 취한 김모(45.여)씨를 폭행하고 현금 100여만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앞선 14일 오전 5시 30분께 서구 광천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술에 취해 걷고 있는 박모(23.여)씨를 자신들이 타고 다니던 렌터카에 태운 뒤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