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수시 2학기 원서접수 마감결과 2천180명 모집에 4천576명이 지원해 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과별로는 18명 모집에 379명이 접수한 약학과가 21.1대1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찰행정학과(13.1대1)와 수학교육과(13.1대1), 인터넷소프트웨어공학과(12.9대1), 국어교육과(11.8대1), 특수교육과(9.2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전통적 인기학과인 간호학과(8.4대1), 치의예과(6.4대1), 의예과(6.2대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신설된 경찰행정학과와 한문학과가 각각 4.2대1을 기록하고 디자인학부 섬유패션디자인 전공(4.0대1)은 강세를 보인 반면 이공계열은 자원공학과가 25명 모집에 단 1명이 지원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1단계 합격자는 19일 발표되며 21-22일 면접고사를 거쳐 다음달 7일 최종합격자가 가려진다. 한편 12일 접수를 마감한 순천대는 623명 모집에 2천466명이 지원해 3.96대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