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5일 오전 7시부터 16일 오후 10시까지 상수도관 이설공사 등으로 부산시내 53만7천가구에 대한 수돗물공급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수지역은 부산 북구와 수영구 전지역을 비롯해 부산진구 초읍동 전역과 연지동, 부암1동 일부지역이다. 또 동래구 단수지역은 온천1.2.3동, 사직1.2.3동, 명륜1.2동, 수안동, 낙민동,안락1.2동 전역과 명장1.2동, 복천동, 칠산동 일부다. 남구는 용호동 전체와 용당, 대연1.3.4동 전역, 대연2.5.6동 일부지역에 걸쳐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며 해운대는 우1.2동, 중1.2동, 좌동, 송정동, 재송1.2동, 반여2.3동 전역과 반여1동 일부지역이 포함됐다. 금정구는 부곡동 전지역과 구서1.2동, 장전1.2.3동, 오륜동, 남산동 전역과 청룡동 일부지역이, 연제구에서는 연산1.4.8.9동, 거제1.4동 전역과 연산2.3.5.6.7동과 거제2동 일부지역이 각각 이번에 단수된다. 이번 단수는 수영3호교 접속도로구간의 상수도관 이설공사와 화명정수장 및 덕천가압장 시설물 정비 등에 따르면 것으로 모두 168만여명의 시민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