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4시께 부산 금정구 두구동 금정체육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던 조모(32.중학교 씨름코치.경남 양산시 웅상읍)씨가 뒤로 넘어져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12일 오후 9시께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동생(30)을 따라 체육공원에 왔다가 동생의 인라인스케이트를 빌려 타다 넘어졌으며 인라인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초보자인데도 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