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는 예년과 달리 정시모집을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에선 어문학부 사회복지학부 경상학부 정보통신학부 사범학부 음악학부 디자인 영상학부를,나군은 기독교학부 법정학부 자유선택학부와 야간학부들을 모집하게 된다. 학부자유선택제를 실시,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한 것도 특징이다. 학부자유선택제를 선택하면 특정 학부 지정 없이 입학해 2학년 진급시에 기독교학부 어문학부 사회복지학부 법정학부 경상학부 중에서 자유롭게 학부를 고를수 있게 된다. 모든 수험생들은 수능 응시계열에 상관없이 어느 학부든지 교차 지원할 수 있다. 올 정시 모집에는 디자인 영상학부(시각정보디자인·인터랙티브미디어·영상애니메이션)와 사범학부에 체육특수교육과가 신설됐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4일까지,방문 접수는 12월11일부터 15일까지다. 모집인원은 가군에서 1천11명,나군에서 9백5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994년 개교한 천안대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학으로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지난 2000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2001년에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과 교양교육분야평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03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BK21 지원대학,특성화 우수대학,지방대학 육성사업 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21세기 대학문명의 선도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김춘식 천안대 입학관리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