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병원내 학대아동보호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협은 발대식을 통해 아동 학대가 사회 범죄행위임을 알리고 의료인에게 아동학대 예방 및 치료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발대식에서 학대 아동을 충실히 치료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아동학대 및 방임에 대한 의사 선언문'을 낭독하고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와 아동 학대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의협은 또 `아동 성학대 예방 및 치료 지침서'를 제작해 전국 250여개 병원과 전국 시.군.구 의사회에 배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