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 직행버스가 11일부터 15분∼20분 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노선은 9100번(인천 남구 용현동 옛 터미널∼주안사거리∼인천시청 후문∼서울양재동∼서초구민회관∼강남역)과 9200번(인천 연수구청 후문∼인하대 기숙사앞∼법원삼거리∼양재동∼서초구민회관 건너편∼강남역) 등 2개 노선이다. 첫차는 인천에서 오전 5시30분, 강남역에서 오전 6시10분이며, 막차는 인천 오후 11시30분, 강남역 새벽 1시에 각각 출발한다. 요금은 현금으로 낼 경우 어른과 어린이 모두 2천원이며, 교통카드 사용시는 어른 1천500원, 청소년 1천100원, 어린이 750원이다. 또한 오는 20일부터는 9300번(계산동∼강남역)과 1100번(서구청∼신촌), 1200번(산곡동∼신촌) 등 3개 노선이 추가운행된다. 9100번, 9200번, 9300번 노선은 용일여객자동차공사(☎881-1790), 1100번과 1200번 노선은 ㈜삼화고속(☎592-4648)에서 각각 운행한다. 광역버스는 빨강색상으로 서울시, 경기도 광역버스와 색상을 통일했으며, 인천시의 꽃인 장미로고가 새겨져 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